市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7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서초구가 서울에서 가장 깨끗하고, 악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2년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추진한 ▲정화조 내 악취저감시설 설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의 관리·점검, ▲악취저감 홍보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악취저감장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여름철 폭염시 정화조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울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또, 정화조 등 하수악취 방지와 안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 43개소와 그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42개소 대상으로 특별 현장점검 실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안전 상태 및 가동여부 확인 ▲공기공급장치의 올바른 가동 방법 지도 등을 실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 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한 '수해현장 긴급 민관 합동 청소', 주민 주도의 뒷골목 청소사업 '내 집 앞 서리풀 골목길 조성사업'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악취 제로화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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