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집중력 그대로…잃을 것 없는 승부 펼친다"
한국 8강 확률 '그레이스노트 23%' 전망
한국 8강 확률 '그레이스노트 23%' 전망
태극전사들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4일 오후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FIFA가 주관하는 공식훈련을 실시했다.
벤투호의 16강 상대인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5회)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2승 1패로 G조 1위를 차지했다.
현재 FIFA 랭킹도 1위(한국 28위)인 브라질은 카타르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벤투 감독은 전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6강에 올랐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여전히 동기부여는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은 입증됐다. 동기부여는 충분히 돼 있다"면서 "오히려 내가 선수들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릴 브라질과 16강전을 통과할 가능성은 23%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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