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방패연의 대가 고훈 우상욱 명장의 방패연을 하늘로 직접 띄우며 액운을 날려보기도 하고 전국 초청연사들의 줄연과 비행 연 시연, 해미읍성 연과 호랑이 연, 독도 연 등 각종 창작 연이 하늘에 펼쳐지며 장관을 이뤘다.
경기는 창작 연날리기 일반부와 연 높이 날리기 어린이, 외국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창작 연날리기에서는 강연중(인천)이 1위를, 연 높이 날리기에서는 어린이부 김채원(서산), 외국인부 오사(말레이시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윤명병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 회장은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해준 분들과 원활한 행사를 위해 도와준 관련 기관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세계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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