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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도서관 특화공간 중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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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도서관 특화공간 중심 프로그램 운영
  • 전국매일신문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2.12.05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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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그림책 읽어주기’ 등 취약계층 프로그램 운영
장덕도서관 색칠 체험/ [광산구 제공]
장덕도서관 색칠 체험/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구립도서관 특화공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해 구립도서관마다 특정 테마를 반영한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스페이스 브랜딩’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곧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재개발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신가도서관을 제외하고 이야기꽃‧장덕‧운남어린이‧첨단 등 4개 구립도서관이 특화공간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첫 시작으로 장덕도서관은 특화공간 ‘모두모여’에서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을 위한 미술 색칠 체험을 진행했다. 

15일 첨단도서관의 특화공간 ‘꿈꾸는 시간’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꾸는 별, 꿈을 잇는 조각 모빌 만들기’가 열린다. 

이야기꽃도서관은 17일 ‘누구나 작가실’에서 시각장애인 그림책 활동가가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누구나 함께하는 그림책’을 진행한다. 

다음 날에는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책보고 놀자’를 개최한다. AI(인공지능)가 책을 읽어주고, 귀로 듣는 ‘오디오북’ 등 운남어린이도서관의 디지털 독서공간인 ‘특화공간’을 체험하고, 신나게 놀며 책과 친해지는 놀이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한 이야기, 테마가 있는 특화공간은 광산구 도서관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통로’가 될 것이다”며 “특히, 장애인, 어르신, 아이 등 구분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각 도서관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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