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희생·봉사·특별 부문 등 총 5명
경기 이천시는 제1회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애향 부문에는 한승남, 봉사 부문 신기남, 희생 부문 고 현은경씨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애향 부문 수상자 한승남씨는 향토사학자로, 이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이천시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각종 문화재를 발굴했다. 특히 설봉산성, 반룡송, 안흥방죽 보존 등 지역문화재 선정 기여 등 향토사 연구의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 수상자 신기남씨는 증포동나누미봉사단장으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17년간 771회 2,39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변 자원봉사에게 모범을 보여 왔다.
희생 부문 수상자 故 현은경씨는 간호사로, 8월 5일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사고 당시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화재로부터 대피를 돕다 사망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지속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모범이 된 시민을 찾아서 적극 발굴하고 표창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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