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연탄 5,400장 직접 배달 구슬땀
국립 순천대학교 직원연합회, 사회봉사단, 파루자치회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5,400장을 기부·배달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대 구성원 30여 명은 이날 가곡·금곡·매곡·용당·조곡동 등 구도심 취약계층에 연탄을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직접 배달, 훈훈함을 더했다.
파루자치회 부회장 김원빈 학생(농업경제학과 석사 1학년)은 “지역기업 파루의 후원을 받는 장학생 모임으로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연탄배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영진 총장은 “순천대가 어려울 때 이웃의 응원으로 힘을 얻었듯, 연탄 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순천대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공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는 대학 구성원과 함께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김치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오는 20일에도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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