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 포항철강산업단지 기업체에서 제품 출하가 재개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부터 물류회사를 통해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이날부터 파업 이후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공장 주변에 쌓아뒀으나 이날부터 화물연대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하루 출하 물량의 50% 정도인 약 4천t을 출하하고 있다.
한 철강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출하하고는 있지만 화물연대 파업 전과 비교하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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