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간 대폭 확장·안전펜스 교체·복합형 운동기구 신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5동 당뒤어린이공원과 신정6동 꿈동산어린이공원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월5동 당뒤어린이공원은 놀이, 휴게시설 등 시설이 낡았고 민원사항에 따른 비계획적인 시설 배치로 놀이공간이 축소돼 있었다.
구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존 그늘막을 경로당 쪽으로 이전하고, 이용하지 않는 지압로를 철거해 놀이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중앙의 넓어진 공간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마련했다. 또한, 아까시 원목을 사용한 다기능 친환경 놀이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토록 했다.
목동아파트 8단지 내부 꿈동산어린이공원은 기존 소나무 언덕의 고즈넉함은 살리고, 놀이공간을 확대해 높이감 있는 놀이마운딩과 트램펄린 등 역동적인 놀이시설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평소 운동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기존 지하시설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낡은 안전펜스도 새롭게 교체해 안전성을 더했다.
또한 낡은 소규모 야외운동기구도 복합형으로 새로 설치해 모든 세대를 위한 체력단련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쾌적한 놀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당뒤, 꿈동산 어린이공원을 전격 개방하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마을별 테마놀이터를 조성해 구석구석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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