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임시국회 시작…11일 합의 처리 전망
각종 사안에 대해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며 내년 예산안 처리를 정기국회 이후로 미룬 여야는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10일 내년도 예산안 막판 협상을 이어간다.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예산안 관련 여야 간 입장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전날에도 저녁 식사까지 하며 협상을 지속했지만 내년도 주요 예산의 증·감액을 비롯해 법인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예산부수법안의 주요 내용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는 이루지 못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안은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게 됐다.
이번 여야 협상의 마지노선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시한인 11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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