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오는 22일까지 개방형 직위인 수지구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장은 4급 지방서기관 상당 직급으로 수지구 관할 11개동, 38만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국가 예방 접종사업, 의료기관 개설, 정신 보건사업,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등을 총괄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으며,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 중 시가 요구하는 경력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면접)를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검정한 후 내년 1월 11일 전후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그 중요성과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형직위로 수지구보건소장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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