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6개 분야 14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미래발전전략 2040’ 보고회에서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대응 프로젝트 개발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충남연구원과 지역 현황조사, 주민 의식조사 등을 기반으로 '산업·물류·관광'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전략과제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행복한 보령!’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미래 발전 방향으로 교통, 산업, 환경, 관광, 도시, 농어촌 총 6개 분야에 대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사통팔달의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지역으로서 교통인프라의 단계적 확충을 위해 광역 단위 교통인프라를 발굴, 기존 남북축 중심에서 동서축 교통망을 보완하여 서해안 중부권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도화 산업과 내륙관광 활성화 방안, 재난 안전을 대비한 생태계 조성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보령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전략과제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서해안 대표 관광 휴양도시 보령은 최근 국가적인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지역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려야 한다”며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부와 충남도의 방향에 맞춘 보령형 전략에 대한 실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보령/ 이건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