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결핵 퇴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갔다.
시의회는 최근 허식 의장, 이봉락 부의장, 박판순 의원,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 퇴치사업 동참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성금 100만 원을 김실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 주제로 2022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금은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및 결핵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 의장은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 활동을 통해 여전히 한 해 1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결핵을 비롯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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