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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부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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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부지 결정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1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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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 도시개발구역 인접 부지 6만5000㎡
20년 논의했지만 군수·시장 바뀔 때마다 보류·무산
여주시장, 시의원, 공론화위원회, 시 관계자 등.
여주시장, 시의원, 공론화위원회, 시 관계자 등.

여주시는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로 ‘가업동 여주역세권 좌측 일원’으로 확정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 관·과·소장 및 읍·면·동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전달식과 최종후보지 확정 발표’에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반영해 최종후보지를 확정했다.

공론화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공론화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취임 당일 제1호로 결제한 바 있다. 지난 7월 4일부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8월 17일 ‘여주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어 15명의 다양한 전문분야 위원들로 구성된 ’여주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공론화를 추진해왔다.

토론은 여주역세권 일원, 여주시선관위 맞은편, 여주대 맞은편 등 예비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해 여주역세권 좌측일원 부지(6만5000㎡)가 성장성, 접근성, 적합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수정(우측) 공론화위원장 이충우 시장에게 권고안 전달. [여주시 제공]
홍수정(우측) 공론화위원장 이충우 시장에게 권고안 전달. [여주시 제공]

이에 시는 내년 초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에 투자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후속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이뤄지면 2025년 공사를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청사 신축을 포함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은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착공은 이 시장 임기 내 목표로 추진된다.

복합행정타운에는 시청사·시의회 청사, 아트홀 등 3개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시는 8만∼10만㎡ 부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신축비(아트홀 부지 매입비 포함) 1520억원을 책정했다.

이충우 시장의 복합청사 이전지역(가업동) 최종 발표.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의 복합청사 이전지역(가업동) 최종 발표. [여주시 제공]

시는 2004년부터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30억원 이상의 청사 건립비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640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나머지 건립비는 이후 기금 규모를 순차적으로 늘리거나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확정 발표문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협의하여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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