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산 목사)는 지난 27일 부활절을 맞아 열린 ‘2016 부활절연합예배’에서“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 원을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 철원군수)에 기탁했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김진산 목사의 설교로 갈말읍 군탄리(순담계곡)대한수도원에서 관내 기독교인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활 후에 주신 은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부활절을 맞아 철원군민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은혜 안에 사랑과 평화의 삶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철원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성도가 함께 기도를 드렸다.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은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 철원군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장학사업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지역 인재가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철원군기독교연합회는 매년 장학기금 기탁 뿐 아니라 사랑의 김장·연탄 나눔 행사,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