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독교총연합회, 이웃돕기 500만원 성금 기탁
전남 순천시는 전날 조례호수공원에서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순천기독교총연합회 이성수 회장을 비롯, 노관규 시장, 정병회 시의회의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순천기독교총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수 회장(예찬교회 담임목사)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성탄 트리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불빛처럼 추운 겨울철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 밝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개교회들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코로나 이후 지역의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점등한 성탄 트리의 아름다운 빛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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