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7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은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우렁이쌀·냉동 찰옥수수 한우·깐더덕 피더덕·사과·감자·자두·건황기 산더덕즙·정선약도라지착즙원액스틱·곤드레선물세트·달콩3종선물세트, 미숫가루 3종선물세트·수리취찹쌀떡·된장,고추장·명이절임선물세트·황기력 등 가공식품과 운기석 천연디퓨처 등을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은 지역 특산품 중심의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선정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공급업체 교육, 홍보전단지 제작 및 홍보영상 촬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홍보를 위해 유트브 채널 “고향사랑TV”를 개설해 구수하고 재미있는 정선사투리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고향사랑TV를 검색하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