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대원, 호스릴소화전 2대·진화 차량 이용
충남 보령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경 장고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의용소방대원이 호스릴소화전을 이용해 신속하게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은 소각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으로 옮겨붙은 상황으로 자칫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상황이었지만 장고도 의용소방대원 18명이 침착하게 호스릴소화전 2대 및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진화할 수 있었다.
강윤규 보령소방서장은 “도서지역 의용소방대의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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