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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주차장'서도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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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주차장'서도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차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1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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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서 실증행사 진행
주소기반 대리주차·충전 가능
주요건물 중심 주차장DB 구축
자율주행차. [이미지투데이 제공]
자율주행차. [이미지투데이 제공]

세종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서 14일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대리(발레) 주차 및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실증 행사가 열린다. 

이날 실증 행사에는 행안부, 세종시, 세종시의회, 한국교통대학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아우토반, 한다랩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주소를 이용해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 대리주차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대리주차는 운전자가 주차장 내 승·하차 지점에서 내리고 자율대리주차앱으로 주차를 명령하면 자율주행차가 빈 주차 칸에 스스로 주차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실내 주차장에 주차한 후 자율주행충전앱에 주차 칸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충전용 자율주행로봇이 해당 주차칸으로 이동해 충전하고, 그 결과를 해당 앱으로 알려준다. 

행안부와 세종시는 이 실증으로 전국 주차장에 부여된 사물주소 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실외주차장 서비스 모델에 이어 올해 3월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실내주차장 자율주행차 대리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모델 구축을 추진해왔다.

행안부는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모델을 보완해 기업에 제공하고,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 주차장 데이터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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