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문태선 지청장)은 24일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재가복지 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귀향’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재가대상자와 보훈섬김이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제작 귀향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송O옥 어르신(83세, 무공수훈자유족)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어린소녀들이 불쌍하고 일제의 만행이 끔찍해 마음이 아팠지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기회를 준 북부보훈지청과 롯데시네마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롯데시네마(노원점, 청량리점)와 연계해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지원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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