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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중립 실현" 2030년까지 13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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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중립 실현" 2030년까지 13조 투자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2.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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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대표과제·8대 계획 장기비전 발표
금호강 녹색벨트 조성사업 등 본격 추진
홍준표 "도시 대전환·재도약 계기 마련"
태양광 설비. [대구시 제공]
태양광 설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13조 원을 투자한다.

시는 14일 이를 위한 5대 대표 과제와 8대 분야별 계획을 담은 탄소중립 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설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탄소 줄이기 '1110' 시민실천 활동, 중수도 시스템 구축, 숲 도시 대구 프로젝트 등이 5대 대표 과제에 포함됐다.

중수도는 빗물이나 목욕탕 물 등을 정화해 수세식 화장실용이나 허드렛물 등으로 사용하는 설비로 시는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도 다시 추진한다. 

금호강 유역에 녹색힐링 벨트도 조성된다. 

8대 분야별 과제에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 속 녹색환경 운동, 환경기초시설 가스 자원화, 산림·농축산 분야 탄소흡수원 보호 관리, 그린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걷고 싶은 도로 조성, 제로 에너지 건물 등 녹색건축물 보급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런 일련의 탄소중립 도시 전환 사업에는 2030년까지 최소 13조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도전할 계획"이라면서 "선언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도시 대전환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는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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