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시교육청, 2023년 본예산 3조 575억 원 확정
상태바
광주시교육청, 2023년 본예산 3조 575억 원 확정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2.12.1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도보다 4,655억 원 증가한 3조 575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5,305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686억 원, 기타이전수입 186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로 398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교육회복 및 교육격차 해소에 6,459억 원이 편성됐다.

▲‘빛고을 다 같이 교과보충 프로그램’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학습클리닉센터 ▲학습 지원 튜터 ▲학습 보조교사 등 기초기본학습이 부진한 학생 등을 위한 특별보충지도에 노력을 기울인다.

또 내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치원은 3.4%, 초‧중‧고등학교는 평균 15.3% 인상하고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단가도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해 급식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학여행비 지원액도 인상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5만원을 인상해 각각 15만원, 20만원을, 고등학교는 10만원이 인상된 3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형 AI 미래교육을 구축에 1,063억 원을 반영했다.

원격수업 및 정보화기기 활용을 위해 모든 중학생에겐 노트북을, 고등학생에겐 태블릿을 보급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시설환경, 환경위생관리 등에 3,153억 원을 배정했다.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건물을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미래학교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광주화정중 등 12개교에 대한 공사 진행과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365스터디룸 조성’을 통해 개인별, 그룹별, 온라인 학습공간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교직원들에게 소통 및 휴게공간인 쉼공간(다온뜨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본예산안이 통과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진정한 실력 향상을 통한 광주형 미래교육 구축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