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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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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탄소중립 경연대회 환경부장관상 수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2.1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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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 실천 선도 전국 지방정부 롤 모델로 인정
2022 탄소중립경연대회에서 성동구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한 뒤 성동구청 홍종철 맑은환경과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2022 탄소중립경연대회에서 성동구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한 뒤 성동구청 홍종철 맑은환경과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성동이 선도합니다’라는 주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등 4개 부문에서 120여 개 이상 팀이 서류를 접수,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실시해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3월 ‘성동구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결정·시행 과정에서 전문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을 비롯 20명의 위원으로 ‘2050 성동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월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국장을 탄소중립기본법상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지정 완료하였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실시했다. 종이팩, 아이스팩 등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 등을 통해 성동형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탄소다이어터 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환경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아파트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그린 아파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ESG 시대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리 구 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정 전반에 탄소중립의 가치를 접목함으로써 스마트환경도시 성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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