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종인 양미리가 풍어를 이루면서 17일 속초항에서는 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떠내느라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인근 양미리 판매 난전에서도 양미리가 풍어를 이루면서 반 건조 양미리를 판매하면서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현장에서 구이로 먹으려는 미식가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바닥에 쌓인 양미리를 삽으로 퍼 바구니에 담은 후 컨베인 벨트를 이용해 트럭에 실는 모습도 이채롭다.
올해 양미리는 대풍년을 맞으면서 가격도 50마리에 1만 원으로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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