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다문화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2년 이민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퍼레이드, 네팔 전통춤과 필리핀 춤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 모범가정 시상, 대회사, 축사, 레크레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결혼이민여성 취창업을 위한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들의 법적 문제 발생 시 이들의 언어 통역을 담당해줄 “라온누비” 사법통역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신원주 군 여성청소년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선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취업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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