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시 '창성사지' 발굴사업 후속조치 드라이브
상태바
수원시 '창성사지' 발굴사업 후속조치 드라이브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2.12.1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박물관, 전문가 회의 개최
유구·유적 훼손 방지법 논의
경기 수원시가 불교 유적인 창성사지 발굴사업을 재조명하며 후속조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불교 유적인 창성사지 발굴사업을 재조명하며 후속조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불교 유적인 창성사지 발굴사업을 재조명하며 후속조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박물관은 최근 ‘창성사지 후속 조치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발굴조사가 중단된 후 지표에 노출된 유구와 유적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맞댔다.

시는 향토유적으로 관리하고 있던 창성사지에 대해 지난 2013년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 2014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3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벌였다.

조사를 통해 창성사는 나말여초부터 조선 후기까지 약 700여년간 운영된 중요한 불교건축 유적임이 입증됐다. 또 보물 ‘수원 창성사지 진각국사 탑비’의 원 위치를 파악하는 등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창성사지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창성사지에 대해 설명하는 ‘집콕박물관’ 영상을 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취합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수원의 불교 문화재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