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부지활용도가 낮은 구청사부지에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 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광주시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착공을 축하하고 적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은 광주시 송정동 120-8번지 상 부지면적 8464㎡, 연면적 4만6501㎡, 지하3층/지상11층 규모로, 총사업비 1732억 원을 투입해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맑은물사업소, 어린이집 등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건축물 규모에 적합한 우수한 시공능력을 갖춘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시 최초로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공사입찰을 추진하여 시공사를 선정했다.
방세환 시장은 "“복합건축물이 종합사회복지시설의 부재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시민분들께 편안한 쉼터이자 복지생활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구 청사부지 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를 넘어 시청의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