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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협회-복지부, 특화차량 약정식...장애인 이동권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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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협회-복지부, 특화차량 약정식...장애인 이동권 증진
  • 인천/ 정원근기자·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1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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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지속 지원...올해 전국 13개 보건소 ‘장애인특화차량’ 기증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올해 전국 1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을 지원한다.

건협은 최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와 함께 ‘2022 장애인특화차량 약정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김일열 장애인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특화차량 지원 약정을 통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김일열 장애인정책과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기증한 특화차량을 활용,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건협은 지난 2018년부터 지원을 실시해 지역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두 38대의 차량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 기증되는 특화차량은 총 13대에 달한다. 건협에서 지원한 특화차량은 장애인들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휠체어 슬로프, 고정벨트, 안전바 등 여러 안전 편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인원 회장은 “건협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학대피해아동 희망터치 클릭 기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및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다”며 “향후 특화차량 지원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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