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환경 조성…보행중심 15분 도시 부산 실현
부산시는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경찰청 등은 학교 주변 통학로 및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하고, 부산시와 부산시 경찰청은 학교 주변 통학로 법규위반 단속하기로 했다.
또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교통지도 봉사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우철문 부산시 경찰청장, 김아경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박 시장 등은 협약식 전 양동초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근 재개발공사 구간도 점검하는 등 관계자들과 통학로 안전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대한 관계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정대영기자
j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