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19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100만 특례시를 대비하는 행정을 구축하는 한편 2023년을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 화성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예년과 같은 1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지역화폐 발행액은 3000억 원으로, 300억 원의 예산을 지역화폐 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다.
정 시장은 기업 유치와 관련, “올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생산 업체인 ASML의 착공식이 진행된 것처럼 화성시에 지속 가능한 기업, 우수한 기업체의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와 협력해 갈 것”이라며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각종 규제의 축소는 물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계획에 대해 “시민들이 어디서 살더라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남부권에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동·서부가 완전 수평적 균형은 어렵지만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점차 확충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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