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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도로 1만1천여km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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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도로 1만1천여km 정비
  • 한영민기자
  • 승인 2016.03.3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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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31개 시·군과 함께 내달 30일까지 국도, 지방도, 시·군·구도 등 도내 도로 1만1569km를 대상으로 ‘2016년도 춘계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난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졌거나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하는 등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로비탈면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점검 및 산마루 측구, ▲노면요철·포트홀 등 도로포장 파손 및 변형 여부, ▲도로 구조물 파손·침하·변형, ▲ 배수관·측구·도수로의 퇴적토 제거 및 세굴 부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안전시설, ▲ 불법점용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또 도로구역 청소,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 도로의 청결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지난 해빙기에 실시했던 안전점검 결과 정비가 시급한 곳과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및 ‘경기도 도로 밴드’ 등 도의 도로 파손민원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민원 사항을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정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 시군 등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도는 위임국도와 지방도(동지역 제외)를, 각 시군은 국도와 지방도(동지역), 시·군·구도를 점검하게 된다. 

 

  향후 도는 각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일제정비 결과에 대한 현지점검 및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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