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응급의료위원회’를 열고, 도내 지역응급의료 정책·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의는 최근 늘고 있는 응급의료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6년 도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방안을 심의했다.
도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은 지역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및 응급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한 지원 대책 등 일반과제를 포함해 수립됐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를 연계한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기능 중심의 응급의료 관리,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내 응급의료서비스 질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에 대한 송기철 도 식품의약과장의 요약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자문 및 세부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또 도내 응급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기존 5곳에서 아산과 당진 등 2곳을 추가한 총 7곳으로 늘이는 방안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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