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2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1개를 선정하고 사업 개요,추진 과정, 담당 공무원 등이 기록된 사업내역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 공개한다.

구는 이번에 ▲공약사업 및 구 역점사업 25건 ▲30억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5건 ▲1억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1건을 공개했다.

특히 민선8기 공역사업으로 구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생활체육시설 연중무휴 개방,마포 어린이 천문과학관 운영,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임산부 지원 출산 장려를 위한 햇빛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공개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했다.

한편 구는 이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말고도 구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발굴해 구민들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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