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카드는 지역화폐 이용 제고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사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됐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신청·가능하며 카드 발급 비용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교통카드가 탑재된 지역화폐 사용 시에는 편의점 또는 캐시비 홈페이지(https://www.cashbee.co.kr)에서 충전 후 사용 가능하다. 특히 청소년인 경우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기능 도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동참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에서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의정부/ 강진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