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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한동훈, 이재명 檢소환 통보에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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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한동훈, 이재명 檢소환 통보에 "통상적인 지자체 토착비리 수사"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2.12.22 15: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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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 속초지청 개소식 참석…"구체적으로 소환에 대해 말씀드릴 상황 아냐" 확대해석 경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 "통상적인 지자체의 토착비리 차원의 수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개소식에 참석해 성남FC 비리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통상적인 지자체의 토착 비리 차원의 수사"라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청사 건립에 노고가 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사말을 통해 "국민 세금으로 청사를 마련한 만큼 검찰은 범죄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 청사에서 수준 높은 검찰 서비스를 펼쳐줄 것과 최근 속초지청이 납북귀환어부의 반공법 위반 등 재심사건 11명에 대해 검사가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구형한 일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속초지청이 새로운 청사를 마련한 만큼 검찰은 신뢰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속초지청 구성원 여러분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데 일익을 담당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춘천지방검찰청과 춘천지방법원의 이전문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강원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부모님 고향이 강원도고 본인도 강릉에서 3년간 군 복무를 했다"며 강원도와의 특별한 인연도 강조했다.

한편 속초지청은 총 공사비 196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부지 1만 1,091㎡ 건물 6,569㎡로 청사 구치감동 (지하2층 지상5층), 숙소동(지하 1층 지상 4층), 분리수거장동(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개청 52년 만에 새 둥지를 마련한 속초지청 개소식에는 한동훈 장관 및 검찰 내부인사, 안석 속초지원장, 오종렬 속초지청장 등 속초・고성 양양 자치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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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율 2022-12-22 15:47:32
핸드폰이나 까고 씨부리라 2color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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