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사고 발생한줄 몰랐다" 진술
22일 낮 경기 용인 외대사거리 교통섬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광역버스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외대사거리에서 외대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광역버스가 교통섬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보행자를 치었다.
해당 버스는 사고 이후 멈추지 않고 운행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기사 A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발생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뺑소니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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