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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군납 수의계약 물량 '70% 유지'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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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군납 수의계약 물량 '70% 유지' 최종 확정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2.12.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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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회의원, 화천군 방문...주민과 간담회
국무조정실, 軍 급식 개선대책 보완방안 마련 
군납 수의계약 2024년까지 70% 수준
한기호 국회의원이 지난 1월 화천군을 방문해 군납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한기호 국회의원이 지난 1월 화천군을 방문해 군납과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22일 군납 수의계약 물량 70% 유지해 최종 확정됐다.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범정부 차원의 軍 급식 개선 대책 상황점검 회의를 통해 보완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21년 문재인 정부는 軍 부실급식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존 수의계약을 경쟁입찰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에 따라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0%·, 30% 수준으로 수의계약을 축소해 軍 부실 급식 문제를 군납 농가들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기호 의원은 국무조정실, 국방부, 농수축협 관계자들과의 지속된 논의와 설득으로 수의계약 70% 유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에 마련된 軍 급식 개선대책 보완방안에는 군납 수의계약 물량을 70%로 유예하고 軍에게 품목선택 여지를 부여했으며, 농수축협은 軍 요구조건 충족을 위한 자체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군납제도 변경은 화천군납농가의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군납 농가의 의지가 중앙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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