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체육회와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제2대 부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송수봉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부천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총 233명 중 167명이 투표에 참여해 송수봉 후보가 79표(47.3%)를 얻어 당선됐다. 나득수 후보가 61표(36.5%)를 얻었고 정원호 후보 15표(9.0%), 임동수 후보 12표(7.2%)를 각각 획득했다.
송수봉 당선자는 현재 부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B&B건설 대표이다. 전 남부천청년회의소(JC) 회장, 전 국제로타리3690지구 새부천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공약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마련 ▲전문체육지원을 통한 전문선수 육성과 부천시체육의 질 강화 및 재정·행정·육성·교육인프라 네박자 시스템 체계화 ▲부천시 및 부천시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예산 자립도 향상 ▲공공체육관 및 학교체육관, 다목적체육관 사용 방안 확대를 내세웠다.
송수봉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부천시체육인 여러분의 성원으로 민선2기 부천시체육회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며, 부천시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일하겠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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