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체육회장 자리가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회장이 되겠습니다, 또 강동구 모든 체육인들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투명한 열린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강동구체육회장에 당선된 ㈜랠리스포츠 이문용(63) 대표.
이 당선자는 지난 2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치러진 강동구체육회장선거(선거인단 243명)에서 138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88표(63.76%)를 얻어 50표(36.2%)를 얻는데 그친 이강철 현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강동구와 서울시 체육분야에서 24년 활동해 온 전문 체육인으로 초대 강동구수영연합회장(5년), 강동구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서울시수영연합회장·수영연맹회장(각 4년), 서울체육회 감사(2년)를 역임했다.
이 당선자가 내놓은 강동구체육회 발전 로드맵을 보면 ▲회원종목단체와 적극소통하고 화합, 체육회 회의결과 투명하게 공개 ▲체육회장 기부금 현재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증액, 회원종목단체 지원확대, ▲회장 판공비 월 100만원 임기 4년동안 4800만원 체육회 재원으로 귀속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회 예산 증액과 재정 공정성 확보, 체육회 예산 종목별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 ▲강동구 공공체육시설 위탁사업 적극 참여 재정확보 노력 ▲강동구체육회관 건립, 종목별 단체사무실 및 인력지원 등이다.
이 당선자는 “이번에 강동구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함께 경쟁했던 이강철 후보님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강동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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