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화성시 현안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지난 22일 안녕동 소재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제우스에서 열린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하는 화성 기업인 100인과의 맞손토크’를 통해 ‘동탄2신도시~김포공항 버스노선’ 조기 개통과 ‘병점~봉담~김포공항 버스노선’ 신설에 대해서 건의했다.
정 시장은 “김포공항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선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며 “김포공항 버스 노선의 조기개통과 신설로 통행시간 단축 및 통행비용 감소 등 시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지사는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 차원에서 화성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맞손토크는 경제성장률 정체와 성장 잠재력 한계 위기에 직면해 있는 국내 기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업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동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상무, 이종우 ㈜제우스 대표 등이 참석, 미래산업의 추진 방향과 경기도·화성시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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