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내년부터 경로당 운영비를 월 5만 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는 경로당은 390개소에 월 20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해왔으나, 공공요금 인상 등 생활물가 상승으로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걲고 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인상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마을 내 독거노인 돌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 친목 도모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선 시장은 "경로당 운영비 인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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