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재난업무·농축산물 유통 강화
강원 정선군이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을 단행, 내년 1월부터 가동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관광과를 관광과와 문화체육과로, 농업지도 및 연구 분야 특화와 농업유통 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축산과를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로 분리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본청 시설국으로 편제하고 교통분야 전문사업기능 특화를 위해 안전과 소관의 교통업무를 분리해 교통관리사업소가 신설된다.
또 팀장급 개편은 기존 총무행정관실 내 인구정책팀을 기획관실로 이관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활력사업,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추진한다.
기존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업무로 이원화되어 있던 부분을 안전과내 재난대응팀을 신설해 재난 상황관리 및 대응 업무 추진을 일원화 한다.
문화관광과에서 분리된 관광과에는 마케팅 업무와 관광지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마케팅팀과 관광지관리팀이 신설되며, 농업정책과는 향후 농촌협약 사업의 실행을 위한 농촌활력팀과 유통축산과는 농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위해 농식품유통팀을 신설한다.
또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과 연계해 산림과 내 정원관리팀을 신설하고, 보건소는 정선의료재단 운영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의료지원팀이 신설된다.
기존 여성청소년과는 가족행복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팀장급은 기획관실 농촌협약팀은 균형발전팀으로 개편해 강원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전담부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가족행복과 여성정책팀은 가족정책팀, 문화체육과 스포츠지원팀은 체육진흥팀,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팀에서 과학영농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연계해 기존 정선읍장의 경우 인구 등 정선군정 전체에서 정선읍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직급을 기존 5급에서 상향 조정해 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증표 군 총무행정관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정선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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