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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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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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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서초가 되도록 노력할 것”
서초구 ‘미래세대정책단’ 발대식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 ‘미래세대정책단’ 발대식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 아동친화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0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2월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친화적 법체계를 마련했다.

또, 아동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4개 부서와 함께 아동정책 총괄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했다.

구는 아동의 정책참여와 정책반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기 위해 지난 5월 18세 미만 아동과 영유아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세대정책단’을 처음 구성했다. 24세 미만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지속 운영해 왔다. 앞으로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아동정책 추진 전담조직의 검토 후, 구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교육도 추진했다. 지난 2020년 부터 3년 동안 아동·청소년, 부모, 구의원, 교사, 시설종사자 등 59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의 아동권리 교육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서초형 아동권리 교육교재’를 시범 개발했으며, 내년 1월부터 총 5,000부를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구는 ▲전국 최초 영·유아 장애 예방 시설 ‘서초아이발달센터’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 체험공간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연생태놀이터’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아동친화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번 인증은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2월 29일 까지 4년간 유지된다. 이로써 서초구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아동과 관련된 각종 국제행사, 교류 및 협력사업에 참여기회를 얻는다.

향후 구는 노후화된 방배유스센터를 문화예술 특화의 ‘방배ART유스센터’로 새롭게 구축하고, 민선 8기를 맞아 4년간 추진할 아동정책 마스터플랜도 수립해 서초형 아동친화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그간 아동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우리구가 해왔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초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서초구 ‘미래세대정책단’ 발대식 모습.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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