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 48억6000만 원을 투자해 마을회관 신축, 도로 개선 등 ‘내년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사업비 총 48억 6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2019년도 20억 원, 2020~2022년 32억 원이었다.
도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6개 시군 24개소, 지원예산 35억 원을 1차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 추가 사업 공모를 통해 잔여 사업비 지원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피해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주민을 위한 건강보건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치권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군 시설로 인한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민군상생의 밑거름이 돼 발전지역으로 체질전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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