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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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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순항
  • 천안/ 김석용기자
  • 승인 2022.12.2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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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공정률 25%…관련 도비 예산 196억 원 확보
대한축구협회, 관련 인허가 추진…내년 511억 원 예산 반영 사업추진 본격화
축구종합센터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축구종합센터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에 조성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착공한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의 부지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이날 현재 공정률은 25%를 보이고 있다.

시는 기반 조성과 구조물 설치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그 걸림돌로 작용했던 무단 점유 축사 이전 문제도 해소했다.

지난 7월에는 국가대표 훈련시설 용지(11만 5,255㎡)를 대한축구협회에 매각을 완료했다.

시는 상하수도와 전기 및 통신공사 등이 이어서 착수하고 축구장(4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5면), 족구장(2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웰빙트레킹코스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내 수영장(25m×6레인)과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을 갖춘 체육관 건립도 내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11월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비 56억 원과 본예산에 110억 원과 실내체육관 건립에 30억 원 등 모두 196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축구협회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훈련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 511억 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만5,255㎡에 조성하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은 소형스타디움(13,098㎡), 실내 훈련장(9,692㎡), 숙소(8,877㎡ 지하1, 지상4), 축구장 6면(천연5, 인조1) 등으로 조성된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 45만1,693㎡에 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센터가 건립되면 대한축구협회 이전 및 전국단위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등이 계획돼 천안이 한국 축구의 중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김석용기자 
sy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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