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코타운 사업비 정부 예산안 30억 보다 2배 60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9억원 확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9억원 확보
용인특례시가 잇달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하수 찌꺼기를 연료로 만들어 자원화하고,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만드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과 관련 예산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하수 찌꺼기(슬러지) 자원화 시설 조성 사업 10억 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 사업 20억 원이다.
하수 찌꺼기 자원화 시설 조성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건조해 하루 220톤 가량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 사업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10억 원이 편성됐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성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사료나 퇴비로 만드는 것 외에 바이오가스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국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20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해서 국비와 도비 186억 원을 확보와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39억 원을 확보해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생활체육 지원 등에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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