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주당 조승래 의원 "대전 유성구 신성장동력 관련사업 국비 대거 반영"
상태바
민주당 조승래 의원 "대전 유성구 신성장동력 관련사업 국비 대거 반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12.2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업진흥원 대전청사・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13.65억 원 등 신규 증액
민주당, 지역사랑상품권 3525억・노인일자리 922억・경로당 냉난방비 66억 ↑
조승래 의원 [의원실 제공]
조승래 의원 [의원실 제공]

대전 유성구 지역 신성장동력 사업이 국회 심사를 거치면서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6일 한국임업진흥원 신청사,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등 대전시와 유성구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인프라 조성 예산이 국회에서 2023년 정부 예산에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정부에서 대전 이전을 약속한 기관으로 유성구 장대 공공주택지구에 555억 원을 들여 7층 규모의 목조하이브리드 건물로 들어선다.

내년도 정부안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문제로 사업비가 반영되지 못했지만 국회 심사단계에서 조승래 의원 등이 다각도로 노력한 끝에 설계비 8억 3천만 원을 신규 반영하면서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4월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임업진흥원장, LH 대전충남본부장 등과 이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앞서 조승래 의원은 유성구 계산동에 진흥원 산하 임업기술실용화센터 신축 예산을 신설하는 등 조기 이전 기반을 다졌고, 센터는 내년 6월부터 1차 이전을 시작한다.

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는 국회 예산 심사단계에서 설계비 13억 6천5백만 원이 증액되면서 내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복합과학체험랜드는 총사업비 523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과 우주, 바이오 등 차세대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근 연구단지 정부출연 연구소와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과 어우러져 과학도시 대전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과학체험랜드는 2020년 허태정 당시 대전시장이 기획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했고 여당 과방위 간사 조승래 의원이 뒷받침하면서 종합기획비 3억 원이 2021년 국비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충남대학교 스마트영농 창업융복합 기술 혁신센터 6억 5천만 원, 대전 유성경찰서 주차동 증축 1억 2천2백만 원 등이 국회 심사단계에서 새롭게 증액돼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 강화 80억 원,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행사비 2억 원,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대회 개최 지원 19억 4천만 원 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으로 증액됐다.

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과학기술 분야 예산 증액을 위해 상임위 단계부터 뛰었고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조 의원과 민주당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525억 원, 임대주택 예산 6,630억 원, 공공형 노인일자리 예산 922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66억 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또한 저소득층 전기·가스요금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85억 원, 전·월세 보증금 대환대출 2조원 확대공급을 위한 예산 140억 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 61억 원(1만명 추가분), 영유아·장애아 지원 보육료 인상(3→5%)을 위한 예산 183억 원도 증액했다.

조 의원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대전과 유성이 빛날 수 있도록 내년에 새로운 사업을 여럿 시작하게 됐다. 모두 대전시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유성과 대전, 대한민국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