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내년 1월 첫발을 뗀다.
새마을금고씨름단은 2023년 1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MG새마을금고중앙회 1층 MG홀에서 창단식을 연다.
대한씨름협회 후원사인 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새로운 씨름단을 창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선임해 선수단 구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충청남도를 연고로 하는 새마을금고는 내년 중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 전용 훈련장도 건립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해 온 한라장사(105㎏ 이하) 오창록, 백두장사(140㎏ 이하) 장성우를 비롯해 선수 12명이 새마을금고 소속으로 뛴다.
새마을금고의 합류로 내년도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이중 기업팀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다.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이 해체된 뒤로 기업팀이 생기는 건 약 7년 만이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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