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월송나무병원 김철응 원장 8년째 장학금 기탁
활력의 하동에 8년째 변함없이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기업가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나무소독·병해충방제 등 임업 관련 서비스업체를 운영하는 나무박사 김철응 ㈜월송나무병원 원장이다.
김 원장이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원장의 하동사랑은 남다르다.
2014년 500만 원을 시작으로 8년째 매년 500만 원씩 지금까지 4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실버아너클럽(3000만 원 이상 기부)에 12번째로 가입했다.
김 원장은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백신이 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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