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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3월부터 전면출근…'놀금' 격주→월1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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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3월부터 전면출근…'놀금' 격주→월1회 축소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2.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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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장애 이후 신속한 대응 위한 현장 출근 필요성 부각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가 이르면 내년 3월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격주로 운영하던 금요일 휴무제(놀금)도 월 1회로 축소한다.

카카오는 이런 내용의 개편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 온(ON)' 근무제 시행을 전사 직원에게 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근무제에 따르면 직원들은 내년 3월 1일부터 원칙적으로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 다만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점이 연기되면 출근 시점도 연기된다.

또 조직이나 개인별로 원격(재택) 근무가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있다면 조직장의 판단과 승인을 통해 원격 근무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전면 출근에 앞서 내년 1월부터 월 단위로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우도록 하며 근무 재량권을 부여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지난 6개월간 시행해 온 월 2회 놀금 제도도 내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하는 '리커버리데이(Recovery Day)' 제도로 변경한다.

카카오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주요 커뮤니케이션 툴로 공식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근무제는 오피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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