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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봉화산 정상서 해맞이…새해 첫날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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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봉화산 정상서 해맞이…새해 첫날 오전 7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12.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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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건강·행복 기원 퍼포먼스, 성악·민요 공연, 포토부스 등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중랑구 제공]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봉화산 정상에서 계묘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3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해맞이 행사는 3년 만에 주민과 함께 맞는 새해일 뿐 아니라 봉화산 동행길 개통 후 열리는 첫 번째 새해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중랑구 대표 테너 ‘임철호’의 성악 공연, 민속예술단 ‘연희프로젝트’의 민요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7시 47분경까지는 에어샷 축포 발사 등 새해 희망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만세 삼창 구호 제창, 소망 풍선 날리기, 2023 희망 점등식 등 구민 건강·행복 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를 작성해 봉수대 새끼줄에 거는 봉수대 소원지 달기,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탈 캐릭터 인형·계묘년 포토부스, 2022년의 나쁜 기억을 적어 휴지통에 버리는 나쁜 기억 버리기 체험, 금연홍보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 계획도 수립했다. 행사 개최 이전에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행사 당일에는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9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의료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는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열고 새해의 힘찬 시작을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동행길 덕분에 더 많은 구민들과 봉화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뜻깊고 기쁘다”면서 “2023년에도 따뜻한 이웃이자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서 구석구석 발로 뛰며 소통하고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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